구단소식

창원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하는 경남FC

관리자 | 2021-05-27VIEW 1786



다시 창원으로 돌아온 경남FC, 시즌 첫 승 상대 안산 잡고 3연승 질주한다.


 


경남FC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러지는 2021 하나원큐 K리그2 14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와 맞대결을 치른다. FA컵에서 숨을 고른 경남은 안산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일주일간 3경기를 치르는 경남은 주중 FA컵 울산현대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려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비록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경남은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이달 초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주포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이 교체로 투입돼 45분간 경기장을 누볐고, 윤주태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또한 장민준과 김범진 등 어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소중한 경기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경기에 나오지 않은 주전 멤버들은 휴식으로 안산전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경남은 현재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기간에 수비수 김동진이 두 골을 터트렸는데 모두 결승 골이었다. 이외에 주장 황일수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터트렸다. 2연승 기간 경기력이 안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공격진에서 득점이 부족했다. 김동진이 공격에서 폭발력을 보여주며 연승에 기여했지만, 안산전에선 공격수들의 날카로운 공격이 필요하다. FA컵에서 후반전을 뛰며 예열을 마친 윌리안과 에르난데스가 공격진의 날카로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윌리안은 울산 수비를 상대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폼이 올라왔음을 입증했다. 공격에서 더 폭발력을 보여준다면, 경남이 상위권으로 곧바로 도약할 힘을 얻을 수 있다.


 


경남은 안산과의 통산 전적에서 4승 2무 2패로 앞서고 있다. 이번 시즌 한 번 맞붙었고, 안산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한 기억이 있다. 당시 윌리안이 2골을 터트리며 경남을 승리로 견인했다. 윌리안이 다시 경남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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