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상승세 앞세워 홈에서 순위 도약 노리는 경남FC

관리자 | 2021-05-20VIEW 2096



경남FC가 순위권 도약을 위해 창원으로 돌아온다.


 


경남FC는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2021 하나원큐 K리그2 13라운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맞대결을 가진다. 안양 원정 승 이후 홈 2연전을 앞둔 경남은 최근 상승세인 팀 분위기를 이어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리그에서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았던 경기력을 확실한 결과로 나타내면서 1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FC안양을 원정에서 꺾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기존 선수들 외에 새로운 얼굴까지 발견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경남에 영입된 윤주태는 지난 전남드래곤즈와의 11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직전 경기 안양전에선 기대주인 김소웅과 진세민이 동반 선발 출전하며 경남FC에 데뷔했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진세민은 김동진의 결승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탄탄한 경남의 측면 자원에 새로운 얼굴로 떠오르는 활약을 했다.


 


안양에서의 산뜻한 원정 승 이후 경남은 다시 창원으로 돌아와 2연전을 준비한다. 상대는 충남아산과 안산그리너스, 이 두 팀을 상대로 거두는 성적이 이번 시즌 승격을 목표로 하는 경남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12라운드까지 치러지며 리그의 3분의 1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부터 폭발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현재 경남은 8위에 머물고 있지만, 상위권과의 격차는 3점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모든 팀이 막상막하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팀들 간의 승점 격차가 크지 않다. 이는 곧 경남이 최근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곧바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기에 충남아산과 안산을 상대하는 홈 2연전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가야 한다.


 


경남은 충남아산과의 통산 전적에서 2승 2패로 동률을 보인다. 이번 시즌 한 차례 맞붙었고, 아산 원정에서 1대2로 아쉽게 승점을 얻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5월 1일 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 이후 20여 일 만에 다시 리그 경기를 치른다.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을 충남아산이기 때문에, 경남이 이를 잘 활용해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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