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첫 유관중 홈 경기서 FC안양에 1-0 승… 백성동 결승골

관리자 | 2020-08-02VIEW 2775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올 시즌 첫 유관중 홈 경기에서 리그 7경기 만에 승리하며, 반전 기반을 마련했다.


 


경남은 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속 무승(42)에서 벗어나며, 승점 16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19)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홈 팀 경남은 4-4-2를 선택했다. 룩과 박창준이 투톱으로 짝을 이뤘고, 황일수-장혁진-정혁-백성동이 중원과 측면으로 나섰다. 포백 수비에는 이재명-이광선-배승진-최준이 나란히 했고, 황성민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은 경남과 안양 모두 치열하게 주도권 두고 다퉜다. 경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장혁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빗나갔다.


 


경남은 전반 11분 실점 위기를 맞았다. 권용현이 왼 측면에서 마우리데스에게 패스했고, 마우리데스는 골키퍼 황성민을 제치고 슈팅했다. 이재명이 재빨리 막았다. 위기를 넘긴 경남은 전반 29분 장혁진의 오른발 프리킥이 골문을 외면했다.


 


경남은 전반 33분 룩이 우측면에서 닐손주니어를 제치고 오른발로 감아 찼으나 정민기에게 막혔다.


 


경남이 후반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일수가 역습 상황에서 왼 측면을 빠르게 파고 들었고, 반대편에 있던 백성동에게 긴 크로스를 날렸다. 백성동은 우측면 사각지대에서 김형진을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기세를 탄 경남은 후반 11분 황일수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수비 맞고 굴절됐다.


 


추가골이 필요한 경남은 룩과 박창준을 빼고 박기동과 고경민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남은 시간 안양의 반격을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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