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설기현 감독, “골을 넣은 룩, 앞으로 더 기대”

관리자 | 2020-07-26VIEW 2915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 설기현 감독이 전남드래곤즈 원정 무승부에도 외국인 공격수 룩의 활약에 희망을 봤다.


 

경남은 16일 오후 6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2라운드서 전반 24분 룩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7분 에르난데스에게 실점해 1-1로 비겼다.


 

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 속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임하는 자세와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만족한다. 전술적으로 상대에 어려움을 느꼈다면서,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데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결과를 내야 한다. 이 고비를 넘겨야 좋은 상황을 이어갈 수 있다. 감독님 내가 부족하다. 그래서 선수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 반성하겠다고 총평했다.


 

무승부 속 위안은 룩의 마수걸이 골이다. 최준의 크로스를 문전 먼 거리에서 환상적인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앞으로 공격진을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에 설기현 감독은 공격수가 마무리해준다는 건 큰 힘이다. 그동안 기회를 못 받았는데, 최근 보여준 모습을 통해 충분히 기량을 갖춰다는 걸 확인했다. 체력적인 면에서 힘들었을 텐데, 훈련을 통해 더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 동료들과 연계를 통해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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