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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감독, “분위기 반전 필요, 내가 더 노력해야 해”

관리자 | 2020-07-11VIEW 2769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 설기현 감독이 연이은 무승에 걱정이 늘고 있지만, 자신감 가라앉을 선수들 걱정에 마음을 다잡았다.


 


경남은 11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최근 FA컵 포함 5연속 무승(23)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설기현 감독은 전후반 경기력이 많이 차이 났다. 전반에는 준비했던 경기력이 나왔고, 득점까지 이뤄졌다. 후반전 걱정했던 부분이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경우다. 찬스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후반에 대처를 못해서 실점했다. 상대에게 어려움을 당하면서 결과에 큰 영향을 믿었다라고 아쉬워 했다.


 


경남은 기대와 달리 연패와 무승으로 계속 주춤하고 있다. 하루빨리 무승 사슬을 끊어야 반전할 수 있다.


 


설기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위축이 되어 있고,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 리드 하는 상황에 맞춰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후반전까지 연결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하 설기현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전후반 경기력이 많이 차이 났다. 전반에는 준비했던 경기력이 나왔고, 득점까지 이뤄졌다. 후반전 걱정했던 부분이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경우다. 찬스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후반에 대처를 못해서 실점했다. 상대에게 어려움을 당하면서 결과에 큰 영향을 믿었다.


 


-후반전 밀리는 상황에서도 교체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많이 힘들긴 했는데,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았다. 교체 필요성을 못 느꼈다. 상대 공격을 끊어내고 역습을 만들어냈으면 상대를 어렵게 했을 것이다. 위기가 왔을 때 교체를 통해서 변화를 줄 부분이 있지만, 결국은 결과가 안 좋게 나와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네게바가 사이드가 아닌 투톱에서 출전하고 있는 이유는?


사이드를 봤던 선수라 그 자리가 편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은 기량이 있는 선수라 선수 본인이 하기 나름이다. 네게바가 아직 100%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 컨디션만 올라온다면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사이드와 최전방을 상황에 따라 기용할 수 있어 고민 할 것이다.


 


-하프타임에 이야기한 점은?


선수들에게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위축이 되어 있고,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 리드 하는 상황에 맞춰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후반전까지 연결되지 않았던 것 같다.


 


-최준과 정혁 등 여름에 영입된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영입된 선수들은 잘해주고 있다. 기존 선수들과 잘 어울리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으로서 만족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내가 많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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