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설기현 감독, “실수는 아쉽지만, 선수들은 잘해줬다”

관리자 | 2020-05-27VIEW 3002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 설기현 감독이 연속 실수로 고개 숙인 선수들을 격려하며,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이어가려 한다.


 

경남은 27일 오후 7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올 시즌 첫 패 쓴 잔을 맛봤다.


 

설기현 감독은 중요한 경기인데 준비가 잘 되지 않았다. 경기를 하는데 쉽지 않았다. 이로 인해완패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경기가 계속 있기에 분위기 반전 시킬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경기는 실수가 문제였다. 경남이 하루 빨리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설기현 감독은 빌드업 상황에서 실수가 나와서 실점했지만, 준비한 축구를 했다. 실수로 결과에 영향을 미쳤지만, 잘했다고 생각했다. 두려워서 준비한 축구를 안 하면 제가 생각한 축구가 아니다. 지도자로 마음 먹었던 게 아니다. 그런 실수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오히려 선수들을 다독였다.


 

-경기 소감은?


 

중요한 경기인데 준비가 잘 되지 않았다. 경기를 하는데 쉽지 않았다. 완패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경기가 계속 있기에 분위기 반전 시킬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실점 상황에서 실수가 있었다.


 

빌드업 상황에서 실수가 나와서 실점했지만, 준비한 축구를 했다. 실수로 결과에 영향을 미쳤지만, 잘했다고 생각했다. 두려워서 준비한 축구를 안 하면 제가 생각한 축구가 아니다. 지도자로 마음 먹었던 게 아니다. 그런 실수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변화의 폭이 컸는데 이유는?


 

우리 팀의 장점은 좋은 스쿼드다. 변화를 줘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했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안 좋았을 뿐 이다. 경기 내용이나 새로운 들어온 선수들의 경기력은 괜찮았다.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이런 결과를 낸 점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쉽게 질 만한 선수들이 아니다.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은 나의 부족함이다. 선수들이 힘을 내줬으면 한다.


 

-외국인 선수를 배제한 이유는?


 

아니다. 안셀은 선발을 계획했지만 몸이 안 좋았다. 제리치는 후반에 상황 보고 넣으려 했다.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컨디션이 좋고, 전술적으로 적합한 선수를 찾으려 한 것뿐이다.


 

-수비 불안이 계속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수비할 때 좀 더 해야 할 역할이 있다. 많이 부족하다. 전술적 포커스에 맞추다 보니 수비에서 준비를 완벽히 가져갈 수 없다. 수비에 약간 덜 신경 쓰니 실점 많았다.


  

-K리그2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예전과 달리 치열하고, 독보적인 팀이 없기에 재미있지 않나 생각한다. 관심을 받는 건 좋은 일이다. 더 열심히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룩의 자신감 높이기 위한 방법은?


 

외국인 선수는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 나도 유럽에서 뛴 적이 있다. 증명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들 스스로 노력할 것이다. 경기장에서 모습이 나오지 않아 기회가 안 주어지고 있다. 경험이 있고, 준비를 잘 할거라 생각한다. 감독에게 확실히 믿음을 줘야 한다. 어쨌든 국내 선수들이 못해주는 걸 해줘야 하기에 활용할 필요가 있어 시기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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