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설기현 감독, “첫 경기 긴장했다, 찬스 창출 높이면 나아질 것”

관리자 | 2020-05-10VIEW 3769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데뷔전 아쉬운 결과에도 앞으로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경남은 10일 오후 6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0-0으로 비기며, 13년 연속 홈 개막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설기현 감독의 데뷔전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설기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첫 경기 부담 있었음에도 열심히 해줬다. 아쉬움은 있지만, 괜찮은 경기라 생각했다. 앞으로 경기 있으니 수비적으로 나설 팀에 대응할 고민을 찾겠다라고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이날 경기에서 점유율 61%로 앞섰고, 슈팅 9개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단 1개에 그쳤다. 올 시즌 목표인 승격에 다가서려면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
 
설기현 감독은 상대가 수비적으로 했기에 점유율이 높은 건 당연하다. 우리가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골을 넣었으면 상황이 바뀌었을 것이다. 골 결정력은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유효슈팅이 많이 나오다 보면 골 넣을 수 있기에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라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전남전 소감은?


 

우리 선수들이 첫 경기 부담 있었음에도 열심히 해줬다. 아쉬움은 있지만, 괜찮은 경기라 생각했다. 앞으로 경기 있으니 수비적으로 나설 팀에 대응할 고민을 찾겠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 전술과 비슷한 느낌이다.


 

동계 훈련 준비하면서 3가지 전술을 준비했다. 선수 구성에 맞춰 전술을 써야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중간에 변화를 줬고, 우리 선수들이 가진 장점을 발휘하면서 편하게 하도록 노력했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서면 쉽지 않기에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


 
 

-교체 타이밍이 늦은 이유는?


 

우리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았지만 문제는 없었다. 일찍 투입 못한 아쉬움은 있다.


 
-프로 데뷔전 소감은?

 

긴장되고 부담됐다. 경기 날 되니까 덤덤했다. 우리 선수들에게 믿음이 크다. 준비한 과정을 봤을 때 자신 있었다. 생각했던 것만큼 모습은 아니지만, 우리가 K리그2에서 좋은 팀이라 느꼈다.



 

-제주-대전이 첫 경기를 치렀는데 어떻게 지켜봤는가?


 

경기를 봤는데 굉장히 잘 할거라 생각한다. K리그2가 쉽지 않을 것이다. 제주, 대전, 우리나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26경기 남아 있기에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 지 생각해야 한다.


 
 

-유효슈팅이 적다.


 

수비적으로 했기에 점유율이 높은 건 당연하다. 우리가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골을 넣었으면 상황이 바뀌었을 것이다. 전술적으로 상대가 압박하든 찬스 창출 훈련을 해야 한다.. 유효슈팅이 많이 나오다 보면 골 넣을 수 있기에 방법을 찾겠다.


 
 

-무관중 영향은 어땠나?


 

무관중 영향은 있겠지만 크지 않았다. 개막이 지연되다 이제 했는데, 팬들이 오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할 수 있었을 지 모른다. 우리 선수들은 90분 내내 집중했다.


 
 

-원정 3연전 계획은?


 

기본적으로 리그를 하게 되면 우리가 전력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팀은 잡고 가야 한다. 3연전 원정 부담은 있지만, 매 경기 중요한 상황이다. 승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 첫 경기는 항상 어렵다. 가졌던 실력에 비해 긴장했다. 제 컨디션 찾으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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