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19일(수) 오전 9시 30분 경남도청에서 NH농협 경남본부와 올 시즌 메인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FC는 올 시즌에 ‘NH농협’ 로고가 홈 유니폼 전면에 새기고 올 시즌 공식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FC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와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 그리고 NH농협 경남본부 김한술 등 관계자들이 농협로고가 새겨진 경남FC 2020 시즌 홈 유니폼을 입고 이날 협약식을 진행 했다.

협약식에서 김경수 구단주는 “경남FC를 위해 스폰서십을 결정해 주신 농협 측에 감사드린다. 도민들에게 사랑 받는 구단으로 탈바꿈하는 경남FC에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설기현 감독과 박진관 대표이사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도민들에게 보다 사랑받는 구단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및 코치진, 선수단 모두 노력을 해달라 며” “K리그1 승격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에게 사랑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김한술 NH농협 경남본부장은 “농협에서도 후원 협약 뿐만 아니라 경남FC와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활동을 통해 경남FC 상생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농협 임직원 1만명도 적극적 동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남FC는 다가오는 2월 29일(토) 오후 3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올 시즌 K리그2 개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