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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낙동강 더비서 부산잡고 2연패 탈출!

관리자 | 2017-07-17VIEW 5584

경남FC, 낙동강 더비서 부산잡고 2연패 탈출!


경남FC가 부산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2-1로 낙동강 더비에서 승리하여 2연패를 탈출했다.


경남은 지난 15일 토요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챌린지 21라운드 부산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1분과 11분 정원진과 우주성의 골로 부산에게 2-1로 승리했다.


지난 5경기에서 32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경남이었기에 이번 낙동강 더비의 승리가 더욱 소중했다.


경남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골을 기록했다. 전반 25초 페널티박스 안에서 최영준의 패스를 받은 정원진이 퍼스트 터치로 수비를 따돌리고 침착하게 날린 슛이 부산의 왼쪽 그물망을 흔들었다.


전반 11분에는 최재수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우주성의 강력한 왼발 슛이 골로 연결 돼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대로 끝날 낙동강 더비가 아니었다. 전반 33분 부산 임상협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김문환이 다이빙헤딩으로 골을 만들어 스코어 2-1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 김종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민준을 배기종과 교체했다. 후반전에도 경남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54분 돌파에 이은 정원진의 오른발 슛이 부산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75분에는 말컹이 개인기로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들었지만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2위 홈 팀 부산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49분 임상협의 헤딩슛이 경남 이범수에게 막혔고, 추가시간에는 페널티박스 바깥으로 흘러나온 볼을 모리아스가 골대 구석으로 잘 찼지만 경남 이범수의 선방에 막혔다.


마지막까지 전반의 리드를 잘 지켜 경남이 최종 스코어 2-1로 홈팀 부산을 잡았다. 경남은 낙동강 더비이자 1, 2위 대결에서 승리하여 2연패 부진에서 탈출하고 부산과 승점차를 7점차이로 벌리며 클래식 승격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과 홈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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