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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완전경남맨 ‘말컹’의 2골로 수원 격파

관리자 | 2017-05-22VIEW 5868

경남FC, 완전경남맨 말컹2골로 수원 격파
경남FC는 말컹의 2득점과 철벽 수비에 힘입어 수원FC2-0으로 승리하여 리그 1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챌린지 리그 1위를 유지하였다.


 


경남은 지난 22일 오후 7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2017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에서 말컹의 2득점과 철벽 수비로 수원FC2-0으로 이겼다.


 


경남은 전반전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17분 주장 배기종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24분 수원의 패스를 가로챈 최재수가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44분 오픈찬스를 얻은 배기종의 슛과 말컹의 헤더슛이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수원은 전반 초반 경남의 수비진에 막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전반 41분 브루스의 11 찬스와 43분 블라단의 헤더슛을 이범수가 모두 막았다.


 


두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김종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성봉재를 브루노와 교체하여 공격에 힘을 주었다. 후반 53분 정원진의 프리킥을 말컹이 헤더로 방향을 살짝 바꾼 것이 그대로 골이 되어 1-0으로 앞서갔다. 득점한 이후에도 경남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브루노와 정현철이 수원의 골문을 노렸고, 84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말컹의 쐐기골로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41분 우주성의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수원의 공격에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경남의 수비진과 이범수의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실점 없이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했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 승리하면서 리그 13경기 연속무패와 리그 1를 유지하였다. 또 최근 경남으로 완전히 이적한 말컹이 리그 8, 9호 골을 넣으면서 7골인 부산의 이정협을 제치고 챌린지리그 득점 단독 선두가 되었다.


 


한편 경남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에서 홈팀 안양과 원정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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